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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조두순 사건 피해자 나영이(가명) 아버지의 지난 4년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2008년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인 나영이(가명)의 아버지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딸을 위해 고군분투 해온 통탄의 심정을 전한다. 29일(화) 오후 7시 방송.


‘조두순이 복수를 위해 교도소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으로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이른바 조두순 괴담. 조두순이 복역 중인 청송 제2교도소에서 근거 없는 소문임을 해명했지만, 피해자 가족은 또 한 번 멍든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이 아버지는 조두순 괴담과 관련해 “정말 머리가 번뜩 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 이런 내용을 자꾸 회자시키는지...”라며 애써 잊으려고 노력하는 딸의 아픈 상처가 들춰지는 것에 대한 염려를 표했다.


사고 이후 고통을 치유하는 의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해온 나영이. 하지만 나영이는 “내가 의사가 되고 유명해지면 범인이 해코지 하러 금방 찾아 올 것 아니냐”며 학업중단을 원할 정도라고. 이에 아버지는 “나영이가 성인이 됐을 때 과거 피해에 사로잡혀서 어떤 나쁜 생각을 하진 않을까“가 가장 걱정이 된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처참한 범죄내용으로 1심 무기징역을 받았던 조두순. 하지만 조두순은 음주 후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최종 12년 형을 받았다. 이제 조두순에게 남은 형기는 9년. 아버지는 “내 생각에는 사형을 줘도 모자라다. 인간적인 면이 보이고 반성을 했다면 마음이 덜 아플 텐데, 사람 보는 게 아니라 짐승 보는 것 같았다. 너무 뻔뻔하니까”라고 말해 아직 가시지 않은 분노를 보여주었다.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이겨온 조두순 사건 피해자 나영이 가족들의 지난 4년은 29일(화)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 닷컴 대표 조갑제가 출연해 최근 혼돈으로 치닫고 있는 통진당 사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28일(월) 오후 7시 방송.


특히 조갑제 대표는 이른바 종북논란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진보를 가장한 종북 세력이다”라며 국민들이 이 사태를 냉철히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진정한 진보는 자유민주주의 간판으로 건국한 故 이승만 前 대통령과 경제발전에 성공해서 민주화의 기초를 놓은 故 박정희 前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습 비판, 지도자 비판, 주체사상 비판, 사회주의 체제 비판, 북한인권 비판에는 침묵한다”는 “종북 리트머스 감별법”을 소개하며 분명 남한에 종북세력이 존재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조갑제 대표는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 “안 원장 부친이 요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있냐고 말을 했다는데... 남태평양에 통가나 피지에서 대통령 되면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냐. 그 말은 ‘나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라는 고백“이라며 안 원장의 안보의식 부족을 꼬집기도 했다.


던지는 발언마다 극과 극의 여론을 형성하는 조갑제 대표와의 인터뷰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29일(화)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