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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개콘 '네가지' 김기열의 개그 물올랐다 (646회)


[오펀 편집국] 지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646회 '네가지'에서 인기없는 남자역인 김기열의 개그가 폭발했다. 


개콘의 대표적인 코너로 자리잡은 네가지 무대에 첫번째로 올라온 김기열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그래, 나 인기없는 남자야. 근데 왜 이렇게 호응이 좋지?"라는 멘트로 관객을 웃기기 시작했다. 



이어, 동네문에 쇼핑을 갔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한 티셔츠 가게에서 개그맨들 사진과 사인이 쭉 붙어 있는 걸 발견한 김기열이 "그렇구나. 여기가 그런데구나...그런데인줄 몰랐어..."라며 뜸을 들이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자 "나 안찍어요!!! 연예인 기다리잖아요!"라고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어지는 드립,"나한테 싸인받으면 인기없는 뭐 가게가 될 것 같아서 그런거야?"


그리고 최근 네가지 팀에 CF섭외가 들어와 김기열은 "각자 모델료가 어떻게 되나요"라는 질문에 똑같이 나눈다고 대답하자, "똑같이 나눈다구요? 그럼 다른 분들이 좀 너무..."라는 말에 다시 폭발. "쩜쩜쩜이 무슨 의미야? 다른 사람들은 너무 손해라는 거야?"라며 관객을 웃겼다.  


이어지는 김기열의 거침없는 드립, "양상국, 너는 아니야. 내가 손해야" 


마지막으로 "혼자서 1천만짜리 CF찍었다. 돈대신 물건을 받아서 그렇지"라는 멘트를 날리고 무대를 내려왔다. 


웃기지 못하는 남자라는 개그맨으로서는 가장 아픈 부분을 거침없이 내보인 뻔뻔한 남자 김기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개콘의 네가지를 통해 더이상 인기없지 않은 남자 김기열의 재발견을 감상해보자.  


http://youtu.be/et98rz4PC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