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더킹 투하츠’ 이승기가 조정석에 의해 머리에 총구가 겨눠지는 ‘일촉즉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다.
이승기는 오는 17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8회 분에서 자신을 믿고 따르던 충신 조정석에게 총구로 위협을 당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게 된다.
무엇보다 조정석은 지난 17회 방송 분에서 윤제문에게 일부러 잡혀서라도 그를 잡아겠다는 극단적인 작전을 제시했던 상황.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라도 윤제문을 잡아들이고 아버지 이순재가 저지른 죄를 조금이라도 용서받고 싶은 마음에 조정석이 내린 결단이었다. 이처럼 대단한 충심을 가졌던 조정석이 갑자기 이승기 머리에 총구를 겨누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위기일발’의 적막함마저 감도는 이 장면은 지난 15일 부산 태종대에서 진행됐다. 평소 촬영장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촬영하던 이승기과 조정석은 서로를 향해 대립해야 하는 촬영을 위해 감정을 추스르는 노력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시작하기 전부터 말수를 부쩍 줄인 채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을 읽는 가하면,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이재규 PD와 함께 장면에 대한 세밀한 상의를 하며 날카로운 대립 장면을 준비해나갔다는 후문.
특히 이재규 PD는 두 사람이 ‘더킹 투하츠’ 첫 만남 장면에서도 조정석이 총구를 겨눴던 것을 떠올리며 “두 사람은 총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운명이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기와 조정석은 맨 처음 서로에 대한 오해로 인해 총을 겨눈 것이 시작으로 이후 조정석이 이승기의 충신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끈끈한 인연을 생성했던 바 있다. 이승기를 위해 목숨 바칠 각오까지 돼있던 조정석과 그런 조정석을 끔찍이 아끼는 이승기의 위태로운 상황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유발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와 조정석은 이제 눈빛만 보면 ‘착착’인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더킹 투하츠’의 중심을 잡아나가고 있다”며 “조정석에게 개념국왕의 진실된 면모를 보여준 이승기와 그런 이승기를 몸 바쳐 섬기는 조정석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은 최고다”고 전했다. 이어 “충격적인 이윤지의 진실에 이어 오늘도 또한번의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 ‘더킹 투하츠’ 17회 분에서는 선왕 이성민을 직접적으로 죽게 만든 장본인이 이윤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선왕 살인사건에 대한 기억을 꺼내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기로 마음먹은 이윤지는 이승기가 바라보는 가운데 최면 치료를 진행했던 상황. 하지만 알게된 기억은 이윤지가 윤제문의 계략에 의해 페치카에 목탄가루를 뿌렸고, 결국 선왕 이성민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사실이었다. 과연 앞으로 이윤지는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 것인지, 조정석과의 관계는 어떻게 지속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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