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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KPOP

[K-POP] '나는가수다' 김범수, '상남자 변신' 포스터 공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콘서트 매진의 神, 김범수가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어떤 컨셉의 의상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면서 ‘나는 가수다’를 넘어 ‘나는 패셔니스타다’란 타이틀이 붙기도 한 김범수가 이번에는 파격적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40인조와 빅밴드 16인조를 이끌고 역대 최대 규모의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콘서트를 계획 중인 김범수는 웅장한 공연 컨셉에 맞춰 남성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자 모습의 포스터 촬영 컷을 공개했다.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떠올리기 마련인 일반적인 지휘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크리스탈 장식 블랙 재킷에 유니크한 액세서리로 목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한 이번 의상에 촬영 직전 스태프들조차 “강하거나 너무 과하지 않겠냐”는 우려감을 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의상을 입고 조명 아래 선 김범수의 모습에 아트 디렉터 채한석 실장을 비롯 사진 작가들은 “완벽하다! 범수 카리스마 대폭발”이라며 환호성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시종일관 차분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김범수는 “포스터 촬영이지만 공연의 떨림이 전해온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공동 제작사인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기존 김범수 공연과는 180% 다른 모습을 기획 중이다. 규모와 품격을 높여 김범수의 음악적 역량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 때문에 포스터 컨셉도 지휘자의 무게감과 김범수의 카리스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곡 ‘Rock Star’의 강렬한 이미지도 자연스레 녹여 현재 김범수의 모든 면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앞두고 전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 중인 돈스파이크의 깜찍한 반항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9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넉다운된 사진과 함께 “무리한 편곡 작업을 강행시키는 비주얼 가수 XXX!”를 올렸다. 이에 김범수는 “액션인거 다 압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돈”이라 리트윗 해 폭소를 잇기도 했다.

신곡과 함께 대대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간 김범수의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는 오는 5월 25일~27일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