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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좀비' 정찬성, 포이리에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25.코리안탑팀)이 메인이벤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페어팩스 패트리어트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on Fuel TV 3'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더스턴 포이리에(24.미국)를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경기전 부상이 겹쳐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정찬성은 경기가 시작되면서 탁월한 테크닉과 격투 감각으로 포이리에를 압도했다.1라운드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테이크다운까지 성공 시키는 등 계속해서 압박 했다. 


2라운드에 들어선 정찬성은 더욱 상대를 몰아치며 그라운드에서 암바와 트라이앵글초크를 시도하면서 서브미션 승리 직전까지 끌고았다. 반면, 포이리에는 방어하는데만 급급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결국, 5라운드 들어 정찬성은 더욱 기세를 몰아붙여 포이리에가 틈을 보인 순간 기습적인 원투펀치에 이어 플라잉니킥까지 적중시켰고 곧바로 그라운드로 끌고간 뒤 여지없이 상대의 목을 졸라 화끈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미들급의 양동이(27)는 브래드 타바레스(미국)에 0-3 판정패했다. 양동이는 이번 패배로 UFC 성적 1승 3패로 퇴출 위기에 내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