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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생중계] UFC 정찬성-양동이 경기 16일 생중계


[오펀 편집국] UFC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5)과 연패 위기에 몰린 ‘토종 괴물’ 양동이(28)가 옥타곤에 동반 출격한다. 


오는 16일(수) 열리는 <UFC 정찬성vs포이리에/양동이 출전>(원대회명:UFC On Fuel TV)에서 정찬성과 더스틴 포이리에(23, 미국)의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과 양동이와 브레드 타바레스(24, 미국)의 미들급 매치가 각각 펼쳐지는 것.


<UFC 정찬성vs포이리에/양동이 출전>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8시 30분에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이 생중계한다.


정찬성와 포이리에의 이번 경기는 SNS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유명하다. 포이리에가 자신의 트위터에 “좀비 사냥을 나가볼까”라고 도발하자 이에 정찬성 선수가 “6초안에 끝내준다”고 응수, 이를 주시한 UFC에서는 바로 대진을 성사시킨 것. 승자는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수 있다.



정찬성은 그간 레오나르드 가르시아를 상대로 UFC 역사상 최초로 ‘트위스터’ 기술을 성공시키고, 마크 호미닉을 상대로 UFC 최초 7초 KO승 기록하며 UFC에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상대와 근접 거리를 만들어 쏟아내는 거침없는 타격 콤비네이션은 정찬성의 트레이드 마크다.


상대 포이리에는 UFC 데뷔전에서 페더급 강자인 조쉬 그리스피를 거침없는 연타로 꺾는 등 현재 4연승을 기록 중인 강자. 매서운 연타 능력과 주짓수 기반의 창의적인 서브미션 기술까지 갖춘 올라운드 파이터라고.



정찬성과 포이리에 두 선수 모두 타격이 장기인 만큼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방이 무서운 정찬성과 빠른 스텝의 연타를 날리는 포이리에의 공방전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 격투 팬들은 대체로 정찬성의 승리를 점치면서도 정찬성이 주짓수를 기반으로 하는 상대를 만난 적이 없다는 점에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동이는 이번 대회가 부상에서 회복된 후 첫 복귀전이다. UFC 1승 2패를 기록 중인 양동이는 이번 대회를 퇴출 위기에서 탈출할 기회로 엿보고 있다. 타바레스에게 패배를 당한다면 UFC 전적 1승 3패가 되어 이후의 활동을 장담할 수 없는 것. 상대 타바레스는 UFC에 갓 데뷔한 신예 선수로, 지난해 UFC에 데뷔했으며 1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11’에서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UFC 정찬성vs포이리에/양동이 출전] 수퍼액션 방송 매치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

16일(수) 오전 8시 30분, 수퍼액션 생중계


7 (메인매치)페더급 정찬성 VS 더스틴 포이리에

6. 웰터급 아미르 사돌라 VS 조지 로페스

5. 라이트급 도널드 세로니 VS 제레미 스테판

4. 밴텀급 자보인 VS 제프 휴그랜드

3. 라이트헤비급 이고르 포크라야치 VS 파비오 말도나도

2. 미들급 제이슨 맥도날드 VS 톰 로우러

1. 미들급 양동이 VS 브레드 타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