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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저장소/서울의명소

메밀국수와 튀김을 먹을까?


메밀국수는 몸의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에 즐겨먹는 면요리로 딱이다.
문제는 한국 사람이 메밀국수를 먹는 데 있어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인데..

첫째는 일본식 판메밀은 먹다보면 쉽게 국물이 미지근해져서 끝까지 시원하게 먹기엔 적당하지 않다는 점. 다행히 요즘엔 메밀을 국수처럼 말아서 얼음을 띄운 메밀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참 다행스럽다. 예전엔 '찡구짱구'(기억할 사람이 있으려나?^^;)에서 많이 먹곤 했었는데...

둘째는 아무래도 면으로만 한끼를 먹는다는게 속을 채우는데는 좀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때는 튀김을 곁들이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메밀과 튀김을 함께 파는 곳을 찾게되는데, 아직까지는 삼성동 현대백화점 식당가의 '송'밖엔 몰라서 아쉽다.


조만간 여친이랑 또 한번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