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2년만에 한국서 본다" SBS ESPN, 단독 중계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미국 프로농구가 약 2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전파를 탄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오는 오는 6일 보스톤과 시카고 경기를 시작으로 11-12 NBA 중계를 시작한다. 

지난 09-10 시즌 이후로 한국 TV에서 볼 수 없었던 NBA는 약 2년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동양인 스타 제레미 린이 일으킨 ‘황색 돌풍’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SBS ESPN은 뉴욕 닉스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제레미 린의 무대를 비롯해 수준 높은 경기를 한국 TV를 통해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첫 주에는 동부 컨퍼런스 1위팀 시카고와 서부 컨퍼런스 1위팀 오클라호마 시티의 경기가 연속으로 편성돼 있다. 6일에는 보스톤과 시카고의 맞대결이 생중계되며, 7일 오전에는 오클라호마 시티와 인디아나의 빅뱅이 생중계된다.

이후 5월부터는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의 상위8개 팀이 벌이는 8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가 열릴 예정이다. 더욱 극대화된 기량의 선수들이 맞붙는 만큼, 국내 팬들의 관심 또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BS ESP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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