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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 카페베네, '에스프레소 블랜드' 출시

[오펀 생활정보팀=김종훈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첫 번째 블랜딩 커피인 ‘에스프레소 블랜드’를 출시한다. 

지난 2008년 카페베네 창립 이후부터 로스트 하우스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큐그레이더, 바리스타, 로스터 등 각 분야의 카페베네 전문가가 참여해 출시하는 카페베네의 첫 번째 블랜딩 커피다. 

카페베네 커피는 모두 ‘선 로스팅 후 블랜딩’ 공정을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정방식이 까다로워 대량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카페베네는 원두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이러한 공정을 고집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스프레소 블랜드 역시 원두 수입부터 전 과정에 카페베네 큐그레이더가 참여했다. 

원두산지에 직접 찾아가 일일이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은 물론 산지별로 로스팅하고 블랜딩한 후 또 다시 수천 번의 커핑과 추출테스트를 거쳐 ‘에스프레소 블랜드’를 출시한 것. 

‘에스프레소 블랜드’ 커피는 브라질, 온두라스, 파푸아뉴기니, 에티오피아의 각 산지별 생두의 향을 살려 각각 개별 로스팅을 한 후 블랜딩한 커피로, 진한 다크 초컬릿의 단맛과 잘 익은 체리 과즙의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5,000원. 오는 4월부터 카페베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스프레소 블랜드 커피 외에도 카페베네 원두 브라질, 콜롬비아, 케냐,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커피 4종도 리뉴얼 되었다. 

새롭게 리뉴얼 된 제품 패키지에는 기존의 원산지 표기만으로는 맛의 짐작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 제품별 맛(Taste), 바디감(Body), 산미(Acidity)를 표시하여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철심을 부착하여 분쇄 후에도 원두의 보관이 용이하도록 편의성을 강조했다. 

중량 또한 기존의 100g에서 226g(8oz)로 변경했으며, 가격은 브라질, 콜롬비아산은 각 16,000원, 케냐, 에티오피아산은 각 17,000원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첫 번째 블랜딩 커피인 ‘에스프레소 블랜드’를 출시했다”며, “각 산지 별 원두의 맛과 풍미를 살린 카페베네의 커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커피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카페베네 제공]